산힐은 크지 않은 동네로
센트로 주변으로 숙소를 예약한다면,
웬만한 곳들은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아담한 동네이다.
우리를 센트로에서 2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예약을 했고
산힐에서 9일 정도 지내며 동네 구석구석을 걸어 다녔고
맛있어 보이는 집들을 무작정 들어가서 음식들을 사먹었다.
1. 샌드위치
https://goo.gl/maps/xKDfiUEtnoN847bR6
숙소 3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스쳐 지나가면서 보면
왠지 서브웨이가 생각나는 왠지 짝퉁 느낌이
매우 매우 강하지만, 사실 서브웨이와
주문방식도 비슷하니, 짝퉁이 맞는 것 같다.
가격은 매우 저렴했고, 햄 종류 빵 종류 길이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서브웨이가 생각날 정도로
똑같았다. ㅎㅎ
가볍게 먹기도 좋고, 어디 가기 전 포장해 가기도
매우 좋아서 산힐에서 지내는 동안 정말 자주
이용하던 샌드위치 매장이었다.
나름 깔끔한 식당 내부도 매우 마음에든 점 중에
하나이다. 아쉬운 점은 매장 내에서 WIFI가 되지
않는다는 게 조금 아쉬울 뿐 충분히 추천할만한 곳이다!!
2. 생과일 음료
https://g.page/cosechas-san-gil?share
샌드위치 바로 옆에 위치한 매장으로
지내는 동안 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던
생과일 주스였다.!! ㅎㅎ
샌드위치와 함께 집에서 먹으면 꿀 맛이며,
더운 날씨에는 자주 생각나는 음료였다!
과일 종류 및 컵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임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평균 작은 컵 : 6,500 COP / 큰 컵 : 7,500 COP
3. 갈비탕
콜롬비아는 멕시코와 비교하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많지 않았고, 국물이 있는 음식은 더더욱
만나기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산힐에서 만난 갈비탕은 그런 걱정을
한방에 날릴 수 있었다!
갈비탕과 볶음밥을 시켜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기 때문이다.ㅎㅎ
갈비탕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맛이 정말 정말
갈비탕이랑 똑같기 때문이다.
포장도 되기에 우리는 지내는 동안,
포장을 해서 집에서 밥과 함께 먹기도 했다.
포장해오면 든든한 한 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이기도 하다!
갈비탕 메뉴 :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하는게 좋다!!
특히나 여기는, 센트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센트로의 야경과 함께
저녁을 즐기기도 매우 좋았다.
4. 진리의 후안발데스
https://goo.gl/maps/DtvWEVdm33dZfVw6A
콜롬비아에서 지내는 동안
후안발데스는 정말 하늘에서 내려준
빛과 같은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더위를 피할 수도 있고,
콤보제품을 주문하면 더욱 저렴하게
음료와 빵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도 정말 내 취향에 맞는 커피로
콜롬비아에서 지내는 동안은 매일 같이
후안발데스를 마셨다.
뿐만 아니라, 커피를 구매해서 숙소에서도
커피메이커를 이용해 아침마다
커피 향을 즐기기도 했다.
산힐에서 지낸다면, 다른 곳 찾지 말고,
그냥 후안발데스가 갑이다.
단지 산힐 센트로에서 조금 떨어진
쇼핑몰 내부에 후안발데스가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후안발데스는
언제나 옳다!!!
콤보메뉴가 가성비 좋다
5.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https://goo.gl/maps/FZfeqWV6cLtcD1Zs7
콜롬비아에서 먹어본 치킨 중에서
여기보다 맛있었던 치킨집은 없었던 것 같다.
켄터키 후라이드를 먹을 수 있고,
감자튀김의 양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주기에,
저녁에 먹기에 너무 좋았다!!!
포장을 해서 집에서 치맥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2인 하프치킨도 충분하다!!
산힐에서 지내는 동안 편하게 먹기도 하고,
콜롬비아의 다른 곳과 비교하면,
그래도 맛있는 것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된다.
산힐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도시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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