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린부부" 입니다.
코즈멜 섬에서 환상적인 카리브해에서의 스쿠버다이빙과 그리고 이틀 동안 즐긴 올 인클루시브 호텔을 뒤로하고, 오늘은 바깔라르로 가는 날이다. 바깔라르는 7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호수를 품고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곳이다. 우리도 유카탄에서의 마지막 도시인 바깔라르로 가기 위해 페리를 타고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나왔다.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바깔라르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ADO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ADO버스는 미리 예약을 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기에 ADO버스 앱을 이용해서 버스 금액을 자주 확인하는 것도 조금 더 저렴하게 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바깔라르까지 가는 ADO 버스 터미널은 5번가 쪽이 아니라 월마트 뒤쪽에 위치한 ADO터미널에서 출발한다. 플라야 델 카르멘의 ADO버스 터미널이 2개임으로 티켓을 구매할 때 어디서 출발하는 버스인지 쪽 확인해야 한다. ;;; 아무래도 터미널을 착각하면 버스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ㅎㅎ
##플라야 델 카르멘 ADO 버스 터미널 (바깔라르행) : https://goo.gl/maps/Va711pA4PpKPhUga6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마음이 너무 초조해졌다. 직원분들에게 물어보니 조금 늦게 도착한다고 기다리라고 했지만, 마음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듯..;;;ㅎㅎ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한 30분쯤 뒤에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도착을 하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바깔라르로 향 할 수 있었다. 버스에 타기 전에 짐을 확인할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조금 안심이 되었다.ㅋㅋㅋㅋ
## 바깔라르 ADO 터미널 : https://goo.gl/maps/Ks2a62tPQLEvV84x5
버스를 타고 툴룸에서 한번 정차를 한 뒤에, 우리는 바깔라르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처음 만난 바깔라의 첫인상은 정말 작은 시골 동내의 모습이었고, 버스 터미널 동안 간이 터미널로 그냥 큰길 주변에서 그냥 버스에서 내렸다. 원래 도착시간보다 많이 늦게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연착과 중간중간 들려서 사람들이 타고 내려서 그런지 연착이 많이 되었다. 어쨌든 무사히 잘 도착을 했으니..ㅋㅋㅋ
## 바깔라르 숙소 : https://g.page/Kuyche?share
조금 늦은 시간에 우리는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호수와 가까운 곳이 아무래도 좋지만, 바깔라르는 숙소비가 비싼 편이어서 우리는 버스 터미널과 가까운 위치의 숙소를 정했고, 다행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어도 걸어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 숙소에서 간단한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점도 우리가 바깔라르 숙소를 정한 또 다른 포인트였다..ㅎㅎㅎ
숙소는 생각보다 깨끗했고, 청소도 매일 해주어서 지내는 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늦은 시간 무사히 바깔라르에 도착을 해서, 씻고 우리는 내일의 바깔라르를 준비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바깔라를 즐겨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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