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린부부" 입니다.
셀하를 다녀온 뒤에 몸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였다.;;; 몸이 좋지 않아서 1주일간 거의 숙소에서 꼼작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ㅠㅠ 그때 날씨도 너무 좋았는데....;;;
몸도 다시 괜찮아지고, 날씨도 괜찮아서 오늘은 투룸에 위치한 그란 세노떼를 다녀오기로 했다. 그란 세노떼는 작은 거북이들과 같이 물놀이를 같이 하면서 놀 수 있는 곳인데, 가장 기대한 세노떼 중 하나이다..ㅋㅋㅋㅋ
## Grane Cenote : https://goo.gl/maps/h8thzaoWAMzhjX4Q6
- 그란 세노떼 입장료 : 1인 180페소
보통 그란 세노떼는 툴룸에서 지내면서 시내에서 택시를 타거나, 자전거를 빌려서 많이들 다녀오는데, 우리는 툴룸 시내에서 콜렉티보를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콜렉티보 정보가 잘 없어서 고민했지만, 역시 인터넷은 모르는 게 없기 때문에 정보를 찾아 콜렉티보 타는 곳을 미리 알아두었다. 택시를 타면 정말 5~1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200페소식 내야 하거나, 흥정을 잘해서 150페소에 가기도 하는데,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바가지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정보를 알아 두었다...^^v
플라야에서 툴룸 센트로까지 콜렉티보를 이용해서 툴룸 시내까지 이동한 뒤, 다시 툴룸 센트로에서 코바행 콜렉티보로 갈아타서 그란 세노 때까지 갈 수 있었다. 콜렉티보는 에어컨이 빵빵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좋다!!!!
##플라야에서 툴룸 콜렉티보 타는 곳 : https://goo.gl/maps/mKis2HsLgMu2zuJ98
- 플라야에서 툴룸 : 1인 45페소
## 툴룸에서 그란 세노떼 콜렉티보 타는 곳 (COBA행 콜렉티보) : https://goo.gl/maps/fauPCX66TSx1KYyD8
- 툴룸에서 그란 세노떼 : 1인 25페소
사진 속에서 보이는 곳에서 그란 세노떼로 가는 콜렉티보를 탈 수 있다. 치킨집 앞이라 치킨 냄새가 ;;;;ㅋㅋㅋㅋ
툴룸에서 콜렉티보를 타고 드디어 그란 세노떼 앞에 12시쯤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 그때 마침 투어팀도 도착을 했던 것이었다. 일단 우리는 티켓을 구매하고 빠르게 입장을 했다.
입장을 하고 처음 만날 세노 때는 그렇게 크지 않아 보였는데, 여기는 동굴 형식이라 눈에 보이는게 전부였던 것이었다. 실제로는 생각보다 동굴 깊숙이 들어갈 수 도 있었고, 반대편으로도 이어져 있어서 꽤 넓은 세노떼였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어느 세노떼든지 선크림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여기는 꼭 샤워를 먼저 해야지만 세노떼로 입장이 가능했다. 세노떼 입장을 하는 곳에서 안전요원들이 샤워를 하지 않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샤워하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여기는 거북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선크림에 대해서 확인하는 편이었다.
다른 세노떼들과 달리 잔디가 잘 되어 있어서, 세노떼를 즐긴 후, 태닝을 하기도 좋았고, 챙겨 온 음식을 앉아서 먹기도 너무 좋았다. 우리도 세노떼를 즐기고 잔디에 누워서 태닝을 즐겼다.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정말 화상을 조심해야 할 정도로 태양이 뜨거웠다.
세노떼에서는 락커, 스노클 장비 그리고 구명조끼의 대여가 가능했는데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스노클 장비를 챙겨다니기에 세노떼 3곳을 즐긴다면 하나 구매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란 세노떼는 거북이와 함께 세노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거북이들이 서식하는 곳이 세노떼 중간에 있어서 쉽게 거북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거북이는 손바닥만 한 것부터 작은 거북이들 까지 크기도 개체수도 많이 있었다.ㅎㅎ 간혹 몇몇 거북이들은 물속을 수영해서 돌아다니기에 같이 수영을 하면서 노는 재미가 정말 흥미로웠다.
세노떼에서 동굴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동굴 속에 서는 박쥐들이 살고 있어서 박쥐들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생각보다 박쥐가 많이 있어서 깜놀;;;;;
세노떼의 상징인 빛 내림은 정말 멋지고 황홀했다. 어두운 동굴에서 빛이 내리는 물속을 보고 있으면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세노떼의 본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정말 정말 이건 눈으로 꼭 봐야 한다..!!!
세노떼 중간중간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이끼들이 많이 있었는데, 역시나 여기도 닥터 피시들이 많이 있어서 나의 각질들을 헌납했다.. 닥터 피시들의 식사 시간은 너무 간지러워 정말 ㅎㅎㅎ
그렇게 그란 세노떼에서 하루를 온종일 보내고 우리는 다시 플라야로 돌아오기 위해서 입구를 나섰다. 아줄, 에덴 그리고 그란 세노떼 중에서 하나만 간다면 나는 주저 없이 그란 세노떼를 선택할 것 같다. 그만큼 나는 만족했고, 다른 세노떼들과 달리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세노떼라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드는 세노떼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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