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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부부의 여행 정보]/멕시코

[과달라하라 주변 차팔라 호수 가는법] 아히힉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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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린부부" 입니다.

 

과달라하라를 둘러보기로 오시면 보통 짧게 2~3일 정도만 지내다가 지나가지만, 다녀온 틀라케파크 그리고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차팔라 호수와 아히힉을 방문하기 위해 과달라하라 일정을 길게 잡았다. 우리의 여행 스타일은 어차피 힘들게 전부 다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조금 느리더라도 여유 있게 다니는 게 우리의 여행 스타일이니깐...!!! 그래서 이름도 느린부부???ㅎㅎ

 

오늘은 차팔라호수와 거기서 조금 떨어진 아이힉을 가기로 했는데, 아히힉은 미국의 은퇴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조용한 시골 마을 느낌의 동내라고 해서 당으로 갔다 오기로 했다.

 

과달라하라에서 차팔라 호수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터미널로 일단 이동을 해야 한다. 숙소에서 차팔라 호수로 가는 버스터미널 가는 방법은 이번에도 역시나 Movit 어플을 이용해서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타서 터미널까지 이동을 하였다. 버스 비용은 1이당 7페소(약 45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함으로 대중교통 비용은 매우 저렴하다. 

**Central Vieja 과달라하라에서 차팔라로 가는 버스 터미널 : https://goo.gl/maps/9N6BTGGVLPAvEykY8

 

Central Vieja De Autobuses, Aden "A".

★★★★☆ · 버스표 발매소 · Av 5 de Febrero 151

www.google.co.kr

터미널에 들어가기 전에 과일을 팔고 있는 아저씨에게 과일을 30 페소 주고 구매를 했는데, 망고가 너무 익지 않은 망고여서 너무 맛이 없어서 돈이 너무 아까웠다;; (완전 꽝!!!) 과일을 사서 터미널을 들어가려고 하니, 터미널 입구에 약간 지하철 입구처럼 차단기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입장료 같은걸 받는 거였다. 1인당 0.5페소!!! 우리는 1페소를 지불하고 드디어 터미널로 입장..!!!

[과달라하하라 센트럴 비아제 터미널에서 차팔라행 티켓을 구매하는 티켓 부스]
[티켓에 적혀있는 609호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터미널 내부에 들어가 Chapala라고 적혀있는 버스 티켓부스를 찾아가서 차팔라 호수행 티켓을 1인당 58페소를 주고 구매할 수 있었다. 구매한 티켓은 Chapala Plus 티켓으로 차팔라까지 직행으로 운영하는 버스고, 좌석번호도 있고, 에어컨도 나오고 넓어서 짧은 거리지만 1시간 동안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다.

 

** 과달라하라 >> 차팔라 호수 : Chapala Pus 1인 58페소


그렇게 도착한 차팔라 호수의 첫 느낌은 일산 호수 공원 느낌이였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주말이었는데, 가족 단위 그리고 많은 커플들이 차팔라 호수 주변에서 하루를 즐기고 있었다. 차팔라 호수 주변을 걸으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상점들도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다가,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아히힉으로  향했다.

[Fuck Trump 멕시코에서 느낄 수 있는 미국에 대한 감정이다]
[차팔라호수 옆에 있던 멋진 성당]
[멕시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간판]
[시원한 아이스 캔커피를 마시며 이동중]

**차팔라 버스 터미널 : https://goo.gl/maps/EywCu3jKTK9hfB3c6

 

Autotransportes Guadalajara - Chapala

★★☆☆☆ · 상공회의소 · Av. Francisco Ignacio Madero Sn

www.google.co.kr

차팔라에서 아히힉으로 가는 버스 비용은 1인당 9페소로 30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런데 과달라하라에서 차팔라에서 올때와 달리 Chapala Regular버스로 일반 시내 버스와 같은 형식으로, 에어컨도 없고, 그리고 만석이라 서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Chapala Plus 버스가 그리워 지는 순간이었다.ㅠㅠ

 

**차팔라 >> 아히힉 : Chapala Regular 1인 9페소

 

아히힉에 도착을 해서 메인 골목을 따라서 호수방면으로 내려가면 메인골목 양쪽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벽화들이 원색으로 알록달록하게 너무 이뻐서 벽을 배경을 사진을 찍으면 사진들이 이쁘게 나왔다.

 

**아히힉 버스 터미널 : https://goo.gl/maps/BHowbJovZK7KLk3V9

 

Transportes Chapala Bus Station

★★★★☆ · 상점 · Poniente 2

www.google.co.kr

아히힉의 호수 주변은 차팔라와 달리 조금 더 조용하고 작은 느낌이 들었지만, 여기도 많은 커플들이 찾아오고, 그들만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아히힉 터미널에서 호수방향으로 뻗어있는 메인골목]
[차팔라 호수 주변과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아히힉의 모습]
[아이~ 신놔~~!!!]
[아히힉의 이쁜 색감들]

그렇게 아히힉에서 늦게까지 앉아서 수다도 떨다가, 다시 과달라하라로 돌아오기 위해서 아히힉 버스 터미널로 와서 표를 구매를 했다. 티켓을 확인해 보니 Chapala Plus라서 앉아서 에어컨 바람 쇠면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버스 티켓에 좌석 번호가 적혀있지 않아서 조금 불안했다. 

[아히힉에서 과달라하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 버스 터미널 작은 간이 터미널 이다]

조금 뒤 버스가 도착을 하고, 역시나 나의 불안감은 적중했다. Plus라 직통이긴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만석이고, 에어컨도 없는 버스였다.ㅠㅠ 우리는 1시간 동안 서서 과달라하라 까지 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과달라하라 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지친 몸을 안고 (정말 너무 피곤했음 ㅠㅠ) 근처에 있는 월마트에서 티본스테이크와 라면 등등 사서 다시 버스를 타고 갈려니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우버라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고, 우버를 이용해서 편하게 숙소까지 이동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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