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린부부 입니다"
오랜 이동 시간으로 인해서 지칠 대로 지친 저희는 어제 하루를 집에서 쉬면서 보내고, 시차 적응 실패로 인해서 밤에 잠이 오질 안 와서 저희 둘 다 매우 어렵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몸은 정말 천근만근 무거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먹다가 남은 피자와 커피를 마시고 시내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멕시코의 모든 도시들의 중심을 Centro라고 알려진 곳들로 도심의 중심지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저희가 잡은 숙소는 시내 중심부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걸어서 시내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역시나 걸어서 시내로 발검음을 향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할 일은 일단 유심을 구매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멕시코로 넘어오기 전에, LA를 들렀다오고, 과달라하라 도착시간이 매우 늦은 저녁이라 유심을 구매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LA로 오기 전에 북중미 지역에서 5일 정도 사용 가능한 유심을 미리 구매하고 와서, 과달라하라 공항에 도착과 동시에 손쉽게 우버를 불러 숙소로 갈 수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오랜 이동시간에 심신이 지칠 때로 지친 몸을 이끌고 유심까지 구매하려고, 새벽에 공항을 돌아다녔을 것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미리 준비해서 공항에 도착한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과달라하라 센트로에 도착을 해서, 미리 구글 지도로 검색해둔 Tecel 매장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OXXO(옥소) 편의점에도 유심을 구매 가능하나, 보통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개통하는데까지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몇 년 전 멕시코로 6개월가량 출장을 왔을 때에도, 작은 매장에서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래도 큰 대리점으로 가면 영어가 가능할 것 같아서 저는 과달라하라 시내 중심에 있는 가장 큰 Tecel 매장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큰 매장에서는 크게 어려움 없이 유심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저 또한 매우 잘하지 못함으로, 직원분도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선택한 요금제는 30일 사용 가능하고, 3GB, 전화 문자 무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은 무제한인 요금제로 선택을 했습니다. 몇 년 전 출장 때 SNS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저는 30일 사용 가능한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 선택을 했습니다. 좀더 저렴한 요금제 들이 있지만, 30일 사용가능한 요금제 중에서는 제가 선택한 요금제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입니다.
구매 비용 : 유심 79페소 + 200페소 = 총 279페소 (약 17,000원)
플렌 이름 : Amigo Sin Limite 200
데이터 3GB / SMS 무제한 / 전화 무제한 / 페이스북(+페이스북 메신져),왓츠앱,인스타그램, 트위터 무제한
사용 가능 일 수 : 30일
센트로 Tecel 위치 : https://goo.gl/maps/WMArVkZtpF33QdFn7
유심을 구매하고, 저희 부부는 과달라하라 주 정부 청사로 향했습니다. 거기로 향한 이유는 멕시코에서 유명한 3대 화가 중 한 명인 "호세 크레멘테 오르스코"의 " 이달고 신부" 벽화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방문했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없어도, 이쁜 건물과 2층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들이 이쁘기 때문에, 겸사겸사 한번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배가 고파서 미리 알아둔 타코 집으로 향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기에 믿고 저희 부부는 방문했습니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저희 부부는 또다시 걸어서 타코집으로 향했습니다.
Toco Fish La Paz 위치 : https://goo.gl/maps/hYU3SatfDeuZDcsu7
타코 집 앞에 도착하기 10미터 전부터 저희는 여기가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멕시코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타코를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맛있다는 피시 타코와 쉬림프 타코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주문을 받은 종이를 들고 옆으로 이동을 하면, 주문한 타코를 주시는데, 타코를 받아서 뒤에 있는 각종 야채들과 소스들을 입맛에 맞게 추가해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일단 눈치껏 많은 사람들이 먹는 방법을 보고, 저희 부부도 열심히 따라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빨간 핫 소스를 너무 많이 뿌려서 매워도 너무 맵게 먹는 나머지, 쌀+계피맛이 나는 음료를 시켜 먹었는데, 매운맛을 없애주는 탁월한 음료였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저희 부부는 맛있게 타코를 즐겼습니다.
타코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현금을 찾기 위해서 Citibanamex로 향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캐나다 달러나, 유로를 가지고 환율이 좋은 환전소를 찾아서 환전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다음이 시티카드를 이용한 Citibanamex에서 현금을 찾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환전을 한다고 해서 원화> 달러 환전 시 수수료 + 달러> 페소로 환전할 시에는 10% 수수료가 발생하기에 어차피 수수료 붙는 거면 발품 팔아서 하는 고생을 할 피료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 또한 저희 부부는 가지고 있는 캐나다 달러나, 유로가 없었기에 시티카드를 이용해서 현금을 찾았습니다. 시티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은 건달 수수료가 발생하기에 한번 출금 시에 최대로 찾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입니다.
1회 최대한도는 6,000페소 (약 37만 원).
수수료는 건단 30.74페소 약 2,3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현금인출을 마지막으로 첫날 과달라하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빠른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면 아래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주세요!!!
👉인스타그램 [ #Slowcouple_traveling ]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slowcouple_traveling/
👉Youtube : 느린부부의 게으른 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SJLpQz0hIo1HSeA-2TO_ow?view_as=subscriber
'[느린부부의 여행 정보] > 멕시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나후아토 맛집 추천] Tal Cafe (탈 카페) / 낮의 피필라 전망대 / 옥수수 간식 (0) | 2019.09.08 |
---|---|
[과달라하라에서 과나후아또 가는법] 프리메라 플러스 버스 / . Primera Plus Bus / 과나후아또 피필라 전망대 Pipila / 타코 맛집 (0) | 2019.09.06 |
[과달라하라 주변 차팔라 호수 가는법] 아히힉 가는법 (0) | 2019.09.05 |
[과달라하라 주변 틀라케파크 가는법] 뜰라케파크 타코 / 대중교통 검색 Movit 앱 (0) | 2019.09.04 |
[LA에서 과달라하라 Viva Aerobus] 비바 아에로버스 후기 (0) | 2019.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