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여행]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세비체 맛집 & 비치 정보 / Carrizalillo Beach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 야간버스를 타고 어제 아침에 도착해서

어제는 푸에르토 에스콘디도를 즐기질 못했다.

그나저나 이제는 야간버스는 타고나면 다음날 너무 힘들다;;;

오늘까지 집에서 쉬게 된다면,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의 일정이 많이 꼬여버리게 되기 때문에,

오늘은 미리 알아둔 비치와 맛집을 가기로 했다.

[Carrizalillo 비치를 들어가는 입구]

 

(사실 푸에르토 에스콘디도는 많은 비치들이 있어서 여기서 지내는 동안 여러 비치를 다녀올 계획이다.)

Carrizalillo Beach까지는

숙소에서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어중간한 위치이기도 하고,

아직 둘째날이라 콜렉티보의 정보를 많이 알지 못해 일단 걸어가기로 했다.

## Playa Carrizalillo : https://goo.gl/maps/2E2JWZbquy4sT9qQ7

Google Maps

걸어서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Carrizalillo Beach는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Zicatela 지카텔라 비치에 비해

파도가 높지 않고, 크기도 크지 않아 Private 느낌이 강한 비치이다. 

숙소에서 걸어서 비치 근처를 지나오면서 괜찮은 음식점을 알아 보기도하고,

투어사에 가서 관심있는 투어 상품들의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보면서 비치까지 걸어왔다.

Carrizalillo 해변에 가기위해서는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요런 가파를 계단을 내려가야한다]

[내려가던중에 바라본 Carrizalillo 비치]

 

하지만, 계단을 내려갈때는 좋았지만,

나중에 돌아올때 다시 올라와야하는 계단은 조금 걱정이었다.

도착해서 주변식당에서 운영하는 비치와 파라솔 가격을 알아보니

400페소를 달라고 하기에;;;

(음식을 주문을 해도 일정 금액 이상을 주문해야지 비치 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크지 않은 비치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비치를 즐기고 있었다]

[물속에서 비치를 바라본 모습]

 

우리는 그냥 미리 준비해 들고 온 돗자리를 깔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비치를 즐길 준비를 했다.

원래 우리는 비옷을 돗자리로 이용해서 사용 했지만, 산크리에서 만난분이 돗자리를 주셔서,

우리는 쿠션감이 있는 돗자리를 이용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물놀이 시작]

 

 

 

 

 

물놀이 하러  물속으로 들어가니, 아무래도 샌드비치라 그런지 시야가 좋지 않아서,

스노클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ㅠㅠ

하지만 파도가 거의 없어서물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놀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비치였다. 

우리는 물속에서 뜨거워진 몸을 식힌 후,

비치로 나와 태닝을 즐기면서,

젖은 옷들도 말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푸에르토 에스콘디도는

멕시코에서 석양이 멋진 곳으로 유명한데,

물놀이 후, 우리는 앉아서 석양이 지는 것을 보기로했다.

오늘 하루를 우리를 더워속에 집어 넣었던 태양이 바다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고,

주변과 하늘은 붉기 물들기 시작했다. 

[푸에르토의 석양은 어디서든지 100점 만점에 100점이였다]

 

그렇게 아름다운 오늘의 태양이 지는 모습을 보았고,

주변의 파도소리는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어서

눈과 귀가 호강한 기분 좋아지는 석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사 태양은 물속으로 잠기고, 우리는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의 미친 맛집]

 

돌아오는길에 낮에 미리 알아둔 타코집으로 향했는데,

훈제 타코와 세비체 음식으로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 매우 유명한 맛집이였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매우 오래된 집으로 정말 유명한 맛집이긴 하다!!!)

우리가 방문을 했을때에도 많은 손님들이 왔고, 직접 먹어 보아도,

훈제 타코와 세비체는 너무나 맛있는 곳이었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그래도 세비체는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맛이있었다.

(타코 가성비는 좋지 않아요 ㅠㅠ)

[고프로로 사진을 찍어서;;;ㅠㅠ 화질이 좋지 않다]

 

 

 

 

 

새우타코는 사실 산크리스토발에서 먹은 새우타코가 더 맛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세비체를 가장 추천한다.!!!! (강추)

# Smoked Fish Tacos El Viejo (세비체 및 생선훈제 타코) :

- 생선 훈제 타코 : 1개 40페소 / 새우타고 : 1개 40페소

-세비체 : 100페소

https://goo.gl/maps/HvK4HNoPDrH3khUF7

Google Maps

그렇게 저녁까지 먹고 우리부부는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의 2번째 날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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