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린부부" 입니다
저희 부부가 조지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가장 방문하고 싶었던 중에서 시그나기 지역의 와이너리를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그나기 지역을 가기 위해서는 조지아의 지역 간 이동 버스인 "마슈로카"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데, 트빌리시에서 시그나기로 가는 마슈로카는 트빌리시 지하철 "Samgori"역에서 시그나기로 가는 마슈로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Google Map: https://goo.gl/maps/TN6HCMApNUyr9Qsd7
삼고리 역을 나와 직진을 하면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건물 뒤편에서 시그나기를 간다고 하면, 어떤 마슈로카를 타는지 알려 주십니다.
트빌리시에서 시그나기로 가는 마슈로카의 비용 1인 6GEL (약2,000원) 입니다
마슈로카는 만석이 되어야 보통 출발하며, 짐이 많을경우에는 탑승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짐이 많은데 짐을 실을 공간이 충분하지가 않아서 이동 하실때 조금 이른 시간에 이동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슈로카는 조지아인들이 장사를 하기 위해 짐들을 가지고 타는 경우가 많아 막차를 탈 경우에는 여행자들을 태우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그나기는 아주 작은 도시로 시그나기만을 둘러보신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그나기 주변으로 와이너리들이 많이 분포해 있어 보통 시그나기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와이너리 투어를 하기 위해 방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부부가 시그나기에 있는 동안 조용하고 뷰가 괜찮은 식당을 하나 방문했는데,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아서 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OKRO'S Natural Wine Restaurant : https://goo.gl/maps/RDyBvxuBjro1tr5u7
위치는 마을 중심가에 있어서 어디서든지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었고, 뷰가 좋아서 식사를 하면서 간단하게 와인 한잔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와인을 전문으로 파는 레스토랑이라 조금 특별한 와인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식당은 큰데 손님이 많은 성수기에는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려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시기에는 아무래도 비수기이라 크게 불편함 없이 오랜만에 외식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조지아 시그나기를 방문하시는 분이 계시면 꼭 한번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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