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린부부” 입니다.
저희가 배낭을메고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배낭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보통 여행자 분들을 만나거나, 아니면 배낭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도 배낭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많이들 생각하시는 킬리, 오스프리, 그리고 도이터의 배낭에 대해서 실제 여행하면서 오랜 시간 이야기를 듣고 각 각의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낭의 경우 자기 자신의몸에 맞는 배낭을 사용하게 가장 중요합니다. 직접 매어보고 선택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니, 꼭 구매 전에직접 매어보시고 선택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제품명 | 오스프리 파포인트 55L |
도이터 에어컨텍트 55+10L |
킬리 보라 50L |
사이즈 (cm) | 66 x 32 x 32 | 82 x 30 x 25 | 82 x 32 x 17 |
무게 (Kg) | 1.77 (M Size) | 2.37 | 2.65 |
장점 | 분리 가능 보조가방 어깨끈과 허리끈을 덮게로 덥을 수 있음 저렴한 가격 |
내구성이 가장 우수 10L 확장 가능 허리 및 어깨끈이 가장 두꺼움 레인커버 기본 포함 무게중심 우수 |
디자인적으로 우수 수납성 및 보안성이 우수함 분리 가능 보조가방 |
단점 | 레인커버를 추가 구매해야 함. 무게중심 나쁨 일부 내구성이 좋지 않음. |
완벽한 보안이 안됨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라짐 |
가장 무거움 어깨 쪽이 잘 끊어짐 가장 가격이 비쌈 트레블 백 또는 레인커버를 추가 구매해야 함 |
가격 (네이버 기준) |
₩141,000 | ₩253,940 | ₩350,000 |
1. 오스프리 파포인트 55L
사이즈 : 높이 65cm, 넓이 32cm, 폭 32cm
무게 : S/M 1.69kg, M/L 1.77kg
재질
메인 210D 나이론 미니 헥스 다이아몬드 립스 톤, 바닥 600D 팩 클로쓰
오스프리 파포인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배낭의앞쪽 부분이 탈부착이 가능해서 보조가방으로도 사용기 가능한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은 보조가방을 탈부착을 잘 안 한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장기 여행자의 경우 짐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55L의 사이즈에 짐을 거의 가득 넣어 다닌다고 가정한다면, 탈부착 가능한 앞쪽 배낭에 짐이 가득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럴 경우, 안 그래도있는 메인 배낭 부분에짐을 옮겨 실을 수가 없는 상태라, 보조 배낭 부분만탈착을 해서 사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보조 배낭 포함 55L인데, 보조 배낭을탈착을 해버리면 55L가안 되는 문제가 발생) 어차피 배낭여행자 분들은 매인 배낭 + 보조 배낭을앞뒤로 메고 다니는 경우가 보통이라, 크게 실 사용성이 있을지는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1년가량의 장기여행이 아닌, 단기 여행의 경우 배낭 하나로수 있는 오스프리의 파포인트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배낭의 전면부가 전체 개방이되어서, 마치 캐리어를인 것 처럼 가방이 개방이 되어서 짐을 찾거나, 짐을 쌀 때에는장점이 됩니다. 만약 일반적인 배낭처럼 윗부분만 개방이 된다고 하면, 큰 배낭의짐을 찾거나 꺼낼 때는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전면 오픈되는 형식의 배낭은 또 다른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배낭여행에 맞게 각지퍼부분이 잠금장치가 있어서 TSI 자물쇠를 사용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배낭여행을 다니다 보면 이동시 비행기 수화물로 보낼 경우 또는 버스 짐칸에 수화물을 보낼 때가많이 있는데 이럴 경우, 일반 배낭은 어깨끈이나, 허리끈 부분이 외부로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어서 쉽게 오염되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오스프리 파포인트의 경우 어깨끈과 허리끈을 등판쪽 덮개를 이용해 완전히 수납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손쉽게 수화물로 보내게 되어 있어 이 부분이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또 남성, 여성 재품으로 사이즈가 구분되어 있어서 조금 더 자기 채형에맞는 배낭 크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스프리 파포인트의 단점 중 하나는아이러니하게도 탈부착식 보조 배낭에있습니다. 짐을 최대한넣을 경우, 짐들이 허리와 가까운 부분에 있을수록 무게중심에 유리한데, 보조 배낭 쪽에도짐을 많이 넣으면 점점 무게중심이 허리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에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짐을쌀 때 최대한 허리에 가까운 쪽에 무거운 것을 분배하여 짐을 싼다면, 그래도 조금은 덜 하겠지만, 구조적의 한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어깨끈 부분이 수납을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쿠션이 두꺼운 편이 아니며, 허리끈 부분도 마찬가지로 수납 때문인지 아니면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하드 한지가 않고, 간혹 어깨끈 부분에끊어짐이 발생한다는 부분도 단점 중에 하나이며, 구매 시 레인커버가 포함되어있지 않아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하는점도 아쉬운 점에 하나입니다.
2. 도이터 에어컨택트 55+10L
사이즈 : 높이 82cm, 넓이 30cm, 폭 25cm
무게 : 2.37kg
재질 100D PA High Tenacity
저희 부부는행을 떠나기에 앞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배낭이 도이터의 에어컨택트 시리즈이었습니다. 도이터 배낭은 여행용보다는 트래킹을 위한 배낭에더 가까우며, 독일 브랜드로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배낭 브랜드입니다.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장기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 오스프리 배낭에 비해서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어깨끈 부분과 매우 두툼하고, 튼튼하게 생겨서 저희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언급하였듯이 배낭은 자기 체형에 맞아야 하는데, 저의 경우 허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도이터 배낭을메고 허리가 단단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이터 배낭의 튼튼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55L이지만, 위로 10L의 확장이 가능해서, 보다 많은 짐을 수납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입니다. 도이터 에어컨택트도 오스프리의 파포인트처럼 전면 개방이 가능하나, 오스프리와 달리, 한 면이전체 오픈되는 것이 아니라, 도이터의 경우 중단과, 하단의 전면이 따로 개방이 되는 점이 오스프리와 다른 점중에 하나입니다. 그리도 또 하단 부분에방수커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추가 구매하지않아도 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에는 배낭을 수화물로 보낼 때에는항상 레인커버를 사용해서 배낭의 오염이나 파손을방지하는 데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스프리와 달리 어깨끈과 허리끈이 노출되어 있어서 배낭을 항공 수화물로 보낼 때 저희 부부는 레인커버 + 김장비닐로 덮어서 수화물을 보내 가방의 파손과 오염을 최소한으로 방지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10L 확장 부분이 상부로 확장이 되기 때문에, 가방이 길어져 보여서 사람들의 호불호가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반면 위로 올라가는것이기 때문에,장점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예전 지게꾼들을 생각하면 쉬운데, 많은 짐을 앞뒤나, 옆으로 가 아닌, 위로 쌓아서 지게를 지는 부분을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무게중심이 허리에 가까울수록몸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여행용이 아니라서 상단 부분을 오픈하는 곳이 버클로 되어 있어서 TSI자물쇠 등을 사용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 다소 불편한 점 중에 하나 입니다.
3. 킬리 보라 50L
사이즈 : 높이 82cm, 넓이 30cm, 폭 17cm
무게 : 2.65kg
재질 100D PA High Tenacity
실제 여행자 분들이 배낭여행을 다녀오시고난 뒤에서, 직접 만드신 배낭 브랜드로 많은 여행자 분들이 사용하고 있고, 실제 여행 중에만난 많은 부분들이 킬리의 배낭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배낭여행을 직접 다녀오신 분이 제작을 해서 그런지, 배낭여행자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앞에 설명한 배낭들에 비해서 개관적으로 봐도 일단 외관이 가장이쁜 것은단연 킬리의 보라입니다. 그리고 각 부분이 분리가 되어 보조가방으로 사용 가능 한점, 다른 배낭들과 같이전면 개방이 가능하고, 곳곳에숨어 있는 히든 포켓 등등킬리의 장점은 앞의 배낭들에 비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많이 있지만, 여행을 하면서 킬리 배낭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무개와 내구성입니다. 장기 여행자들에게는 배낭의 무게가 곧 삶의 무게 이기 때문에 무게는 중요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킬리 보라 배낭의 특성인 여러 군대의 수납성과 변형 가능 부분들이 가방의 무게를 무겁게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은 다른 블로그들의 글에서도 잘 나와 있듯이, 어깨끈 부분이잘 끊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부부 여행자들이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에서 킬리 배낭을 이야기하면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어깨끈의 내구성입니다. 장기 여행에서는 내구성이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내구성의 문제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반면 단기 여행을 간다면 킬리의 보라만큼 좋은 배낭도 없을 것 같습니다. 수납성이며 디자인이며, 보안성이며 등등등.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서 배낭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킬리의 배낭은 앞의 배낭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음에도 레인커버가 포함되어 있지않은 점은 조금 의아하고, 오스프리 파포인트와 같이 어깨끈과 허리끈을 완전 수납 가능한 트래블 팩 커버가 있어 수화물로 보낼 때 매우 편리하지만, 트래블 팩을 팔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킬리는 국산 브랜드이고, 성장하는 기업이기에 분명히 위의 문제점들을 알고 있고 개선을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을 거고, 시간이 지난다면좀 더 개선된 배낭이 나오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TIP" : 마음에 드는 가방을 선택을 하셨다면, 구매를 하셔야 될 텐데, 아무래도 새것을 사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대의 가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중고나라에서 새것 같은 중고를 구매를 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가방이 오염되고 조금 상처되는 것을 생각하면 중고 구매를 좋은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중고가방들이 상태가 깨끗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금까지도 가방은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고 서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상 배낭여행을 배낭을 구매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각의 장단점을 적어 보았는데요, 꼭 자기 자신에 맞는 가방을 찾으시고, 즐거운 여행 떠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각각의 사진들은 각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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